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퓨처 워커 (문단 편집) === 퓨처 워커 === 작중에 등장하는 일종의 [[무녀]] 개념. 말 그대로 미래를 걷는 자라지만... 솔직히 말해서 [[파하스]]가 한 설명 이외에는 제대로 된 개념을 잡아준 적은 없다. 간단하게 말해 미래 예지가 가능하나, 그렇다고 미래를 바꾸려고 하는게 아닌, 예지한 미래대로 움직이는 무녀를 가리키는 듯하다. 설령 그것이 자신에게 비극이 된다 할지라도. 실제로 [[미 V. 그라시엘]]은 자신의 아버지가 죽을거라는 것을 미래 예지로 알고 있었으나, 그냥 방관했다고 한다. 그러나 작중 묘사를 보면 단순히 미래를 예지하는 것이 아닌, '''미래를 보고 그 미래로 현재를 이끌어가는 존재'''. 등장하는 퓨처워커는 원래 미이지만, 파에게도 문신을 전해주며 역시 그 능력을 전해주었고, 결과적으로 '''퓨처워커(파)가 미래를 향해 걸어가지 않고 현재에 멈추면서 시간 역시 멈추게 된다'''는 결과를 낳았다. 무녀가 미래를 본 시점에서 그 미래는 고정되며 무녀가 무슨 행동을 하던 그 미래는 실현되고 만다. 예를 들어 할슈타일 후작이 특정 시간에 특정 지점에서 습격을 받는다는 것을 미가 미리 경고한다 해도 할슈타일 후작은 반드시 그 시간에 그 지점에서 습격을 받게 된다. 게다가 무녀는 반드시 자기가 본 미래가 실현되도록 행동해야 한다. 미는 자신의 아버지가 죽는 미래를 보고도 그걸 막기 위한 행동을 하지 않았으며, 어릴적에 미가 쳉을 만났던 것도 우연이 아니라 목적을 가지고 미가 접근한 것이었다. 미가 쳉과 결혼하는 미래를 보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쳉은 미가 퓨처 워커이고 퓨처 워커는 그런 존재임을 알고 있으니 당연히 미가 자신과의 미래를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다만 그에 대해서 물어보지는 않는다. 애초에 이 작품에서 미가 북해의 시축으로 여행하는 목적 자체가 시간이 멈춰버려 자신에게 '''예정된 미래'''가 오지 않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스포일러 미에게 고정된 미래는 너무나 끔찍하다. 쳉은 페스트로 죽고 미는 임신한 몸으로 페스트가 창궐하는 지역을 여행하다가 아기를 간신히 낳고 사망. 파는 이 아기의 이름을 아달탄이라고 지었는데 미는 자신이 불러보지 못할 아기의 이름을 부르지 못하는게 아쉬어서 개의 이름으로 했지만 미래의 파는 아이러니컬하게도 개 이름을 미의 아기에게 붙인 것이다~~ 패러독스?~~, 그리고 아이도 얼마 지나지 않아 죽고, 파는 이런 현실에 절망해서 스스로 목매어 죽게된다. 미는 이런 꿈도 희망도 없는 미래를 지키기 위해 북해로 가는 것이다. 이런 끔찍한 사실을 알게된 네리아는 울부짖었지만...] 이러한 전말을 알게 된 할슈타일 후작은 연극배우라며 디스했다. 미가 3인칭화 어법을 쓰는 것도 이 때문이다. 무녀가 본 미래가 고정되는 것은 맞지만, 현재부터 그 미래의 시점까지가 모두 고정된 건 아니다. 즉, 길은 여러 갈래가 있지만 도착지는 똑같다. 이는 무녀가 모든 시간대를 24시간 내내 볼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퓨처워킹을 너무 오래, 반복적으로 하면 몸에 무리가 온다는 설정은 무녀가 모든 미래를 지속적으로 보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일 수 있다. [[그림자 자국]]에선 아예 말이 없는 걸 보면 헤게모니아가 망했거나 무녀 혈통이 끊겼거나 예언자랑 겹치니까 그냥 뺀 걸지도 있다. 그러나 [[예언자(그림자 자국)|예언자]]가 하는 행동을 봐선 이 퓨처 워커거나 퓨처 워커 능력이 있던 무녀의 후손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다. 또한, 퓨쳐 워킹을 통해 미래를 알고자 하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아 아예 모든 무녀들이 그 능력을 감추고 잠적해버렸을 가능성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